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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점 부근 변동성 유지, 다음주 반발여력 고조
연고점 부근 변동성 유지, 다음주 반발여력 고조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6.07.22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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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장을 맞은 코스피가 전일에 이어 추가 하락세가 이어지며 약세 지속의 장세변화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오늘까지 코스피 하락세는 연속 나흘간 지속되고 있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美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하락갭으로 출발, 추가 조정이 주된 장세변화를 나타냈다. 다만, 오늘도 지수 조정폭은 보합선에 국한된 변동성이 보엿다.  

이날 하락갭 출발이 주어짐에도 반발세 유입의 하락폭 만회가 이어짐으로써 지수는 전일 종지부근 마감세를 유지한 상태다. 이에 연속 하락세에 낙폭은 보합선대에 불과해, 시장부담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실제로 지수는 이번 주간 주요 장세패턴인 저가부근 매수세 유입으로 장중 만회로의 변동성을 보임으로써, 보합선대 등락폭으로의 선방력이 우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간 코스피는 조정이 연속되는 약세패턴이 지속됨에도 보합선대 등락이 이어짐으로써, 비교적 견조함이 우선되는 시장변화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 자료출처 : MBC

여기에 코스피는 조정지속으로의 변동성을 보였지만, 2,010선대 언저리를 중심으로 장세변화를 유지한 상태다. 

사실상 약세 속 선방력이 우선되는 시장행보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주간 코스피는 연고점 수렴과 돌파가능성을 염두한 장세변화로도 인식되는 상황이다. 이에 조정지속 상황에 반발세가 잠재된 흐름이 이어진다고 보여, 다음주에도 유사한 패턴의 흐름으로 반등력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코스피는 하락갭 발생이 주어진 반면, 장중 갭을 온전하게 메꿔가는 낙폭만회세를 연출했다. 또, 고가 부근은 추세선 수렴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 또한 반등세가 잠재된 장세여건으로 볼 수 있다. 

코스피는 2,010선대 언저리 부근을 근간으로 하는 시장변화는 6거래일간 지속성을 보이고 있다. 일간 지수흐름이 이렇다보니 연속 나흘간의 약세지속에도 견조함이 우선되는 장세의미도 높은 모양새다. 다음주 코스피가 반발세 유입에 따른 적극적인 만회세가 뒤따를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이번주간 美증시는 연고점을 점차 높여가는 것으로 사상최고치 경신세를 나타낸 상황이다. 이에 반하여 코스피는 조정세가 연속되는 변동성을 나타냈다. 최근 美증시와의 동조화 시세가 낮게 형성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주간 자력시세 의미가 강하게 주어지는 장세로도 인식된다. 또, 주간 조정구간내 약세가 거듭한 상황이나 지수는 여전히 연고점 부근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된다. 자력시세 관점으로는 비교적 선방력이 우선된 변동성이라는 관점이다.  

전전일 美증시 급등세에 대비하여 코스피가 약세를 보인 것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행보로써,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가능성을 높인 양상이다. 상대적으로, 전일 뉴욕증시가 일제히 반락세를 보여 코스피가 하방지향을 확대할 여지가 높았음에도 주말장 행보에 보합선대로의 선방력을 나타낸 것은 장세의미가 높다.

반등기조가 유효한 것으로 또한, 조정을 거치면서 상대적으로 시장체력은 한층 강화되는 양상의 낙폭만회 가능성으로 볼 수 있어 기대이상의 반등기조를 높여갈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 대목이다.

대신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가 주간 조정세를 지속함으로써 이전 강세패턴에서 한 걸음 물러나며 연속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냈다" 며 "여기에 일간 낙폭이 크지 않고 2,010선대를 근간으로 시장변화를 유지함으로써 단기 조정 영향력은 크지 않다" 고 분석하고 "추가 상승이 제한되었지만 또한 우려했던 하방변화도 잦아드는 패턴의 견조한 장세흐름이 나타난 주간변화로 인식된다" 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美증시가 사상 최고치 구간내 장세변화를 유지했고, 국내 외국인들의 수급견인도 어느때 보다 두드러지는 것으로, 연고점 부근에서의 매물출회를 적극 받아냈다는 점도 고려되는 주간 변화이다" 며 "이에 다음주에도 현 지수구간을 중심으로 투자주체간 매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고 전하고 "주간 조정우선으로의 변동성보다는 낙폭을 적극 만회하는 반발세 유입이 좀 더 높게 나타나는 장세변화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대외적으로, 뉴욕증시는 3대지수 모두 오랜만에 동반 조정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행보를 나타냈다. 다만, 약세로의 장세전환이 주어짐에도 이전 상향랠리에 대한 추세를 유지함으로써 장세부담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경제지표는 대체로 시장예측에 부합하며 긍정적이었지만, 인텔등 대표적인 기업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시장참여자들의 매물을 부추겼다. 

또, 美증시가 헬스케어업종과 유틸리티업종을 제외한 업종전반에 걸쳐 차익실현 수위를 높이고 있어 주간 연속상승에 따른 장세피로감도 높게 형성된 모습이다. 따라서 美증시가 주말장 조정압박 수위를 높여갈 가능성도 높아 지수상승 제한으로의 추가조정 가능성도 뒤따를 수 있어 보인다.

하나금융투자 김용구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외 대표주의 2분기 실적발표가 대기중인 것으로 중립이상의 국내기업 실적이 시장 하방리스크 완충역활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며 "다만, 국내외 기업의 2분기 실적변수는 긍정적으로 예측되나, 정책기대 약화와 시장 상승피로 누적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은 시장행보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대외적으로 다음주 26~27일에 7월 FOMC 기준금리 발표가 예상는 가운데 동결가능성이 높다" 고 부언하고 "옐런의장의 별도 기자회견이 없는 가운데, 장세변화의 주요 관건은 성명서 문구이다" 며 "신중하고도 완만한 표현으로 통화정책 의지를 재확인될 경우, 시장의 안도감은 보다 강화될 개연성이 높다" 는 의견을 전해, 다음주 美증시가 반발여력을 높여갈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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