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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대통령, 韓기업과 미래신산업 협력 방안 논의
스위스 대통령, 韓기업과 미래신산업 협력 방안 논의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07.14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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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스위스의 경제인들이 양국 기업간 협력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핀테크,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미래신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경제인들이 14일 스위스 대통령이 주최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스위스 기업인들과 한·스위스 양국 기업의 미래 신산업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14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한국 기업인들은 1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요한 슈나이더-아만 스위스 대통령이 주최한 기업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과 스위스의 미래 신산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서는 스위스에서 마리-가브리엘 이나이헨-플라이쉬 연방경제정책청장, 외르그 레딩 주한스위스대사, 하인츠 카러 이코노미스위스 회장, 한스 헤스 스위스기계전자산업협회 회장 등 정부 대표·경제사절단 16명이 참석했다.

또, 한국 측에서는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 등 기업인 14명이 자리했다.

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브렉시트 등 불확실한 세계경제 환경에서 기업들은 활발한 투자 교류, 기업간 협력으로 동력을 얻어야 한다”며, “한-스위스 양국은 스마트 헬스케어, 핀테크,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강점을 살린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치성 전경련 본부장은 “스위스는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순위 1위를 8년 연속 차지할 만큼 혁신지수가 높은 국가로서, 우리가 배울 점, 함께 협력해나가야 할 분야가 많은 국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산지 비즈니스 산업에 있어서도 스위스는 최고의 롤모델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위스 바이오 기술과 한국의 ICT 기술이 만난다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스는 제약, 생명과학, 금융 분야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이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4년 1월 박근혜 대통령 스위스 방문시 전경련은 스위스경제인연합회(Economiesuisse,이코노미스위스)와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을 개최하고 스위스 원천과학기술과 한국의 ICT 기반 제조역량을 결합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제3국 공동 진출, 한-스위스 산업인력 양성 협력 강화 등 유관기관 및 기업간 협력 MOU 9건을 체결하며 미래신산업 협력의 초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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