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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래닛, 신한은행 고객 1000명의 이름으로 ‘신한은행숲’ 조성
트리플래닛, 신한은행 고객 1000명의 이름으로 ‘신한은행숲’ 조성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3.11.2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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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숲 현판이 윤중로에 세워졌다. (사진제공: 트리플래닛)
나무 심는 소셜 벤처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은 오늘(22일) 신한은행 스마트 금융센터 오픈 1주년 기념으로 신한은행과 함께 고객 1,000명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신한은행숲’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숲은 트리플래닛과 서울시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Memorial Tree 사업과 영등포구의 꽃나무 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서울시와 영등포구에서 지원한 여의도 윤중로 근방 100평의 부지에는 소나무, 이팝나무, 청단풍, 매화, 산수유 등의 나무가 심어졌다. 숲에 설치된 현판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심긴 나무와 숲에 대해 남긴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한은행숲 조성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낸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소셜 벤처인 트리플래닛, 영리 기업인 신한은행 그리고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숲 조성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을 합쳤다. 그리고 사람들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음으로써 조성부터 혜택까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숲을 만들었다.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만 막상 엄두가 나지 않아 환경을 위한 행동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신한은행숲 조성을 통해 사람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스마트폰 게임에서 아기나무를 키우면 진짜 나무를 심어주는 트리플래닛 게임과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스타숲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한국, 중국, 몽골, 아프리카 남수단, 인도네시아 등에 약 20개의 숲을 만들고 약 45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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