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P로 전일 종지부근에서 시작한 거래소는 지난 목요일 급등세에 대한 경계매물이 이어지는 모습으로 약보합선대 매매공방을 이어가는 장세를 보였으나, 이 시각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로 매매포지션이 전환되며 양시장 모두 장중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GDP발표를 앞두고 장초반 투자주체들은 관망분위기로 다소 위축된 행보를 보였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초반 동반매도세를 나타내며 시장행보에 다소 부진한 양상이 되었으나 폭은 크지않아 보합선대 지수 움직임으로 장세를 이어갔다.
미국증시는 전장에 이어 경제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2분기 실적호조에 따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으며, 나스닥지수도 3,600선을 돌파하며 마감하였다.
대외적으로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연동성여부가 장중에 나와줄지 관심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중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적극가담하는 모습이어서 시장은 고점을 높이는 모양새로 장중반등중이다. 현재 거래소와 코스닥은 양봉전환의 양상으로 아랫꼬리가를 보이며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지수행보에 관심이 주어지고 있다.
업종별로 통신업 +0.53%, 운수.창고 +1.05%, 의양품 +0.43%, 화학 +0.15%, 등이 상승중이며 중,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가 이어지고 있고, 서비스업 -1.20%, 금융업 -0.80%, 음식료품 -0.75%, 보험 -0.90%, 종이목재 -0.52% 등 업종들이 하락 중이다.
오전 중에 다소 부진했던 시장이 장중 반등력이 주어지는 우호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고, 이 에 외국인들이 장중 매수강도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패턴이 주어질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외국인 매매패턴을 주시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