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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강덕수 회장, 위기극복 위해 임직원과 청계산 ‘同心合力’ 산행
㈜STX 강덕수 회장, 위기극복 위해 임직원과 청계산 ‘同心合力’ 산행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3.11.18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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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덕수 ㈜STX 회장

STX조선해양과 STX중공업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현재 ㈜STX 대표이사 회장, STX엔진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강덕수 ㈜STX 회장이 지난 주말 회사 임직원들과 함께 청계산에 올랐다. 

강 회장은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며 이번 산행을 위기 극복을 위해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 

‘동심합력(同心合力·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친다는 뜻) 위기를 기회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산행은 ㈜STX의 자율협약 체결을 앞두고 회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 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은 청계산 이수봉 정상에 올라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면 재도약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STX그룹 계열사 가운데 STX건설과 STX팬오션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엔진 포스텍 등은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5월 자율협약을 신청한 ㈜STX는 27일로 예정된 사채권자 집회에서 만기 연장과 금리 조정, 출자 전환 등에 대해 사채권자들의 동의를 얻어 채권단 자율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STX는 이달 초 △에너지사업(석탄, 석유) △원자재 수출입(철강, 비철) △기계엔진(기계플랜트, 엔진영업) △해운물류 서비스 등 4개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2017년까지 매출 2조200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STX 관계자는 “이번 산행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단합할 수 있는 장이 됐다”며 “전문 무역상사로서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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