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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경제지표 양호에도 혼조 마감…다우 0.13%↓
뉴욕 증시, 경제지표 양호에도 혼조 마감…다우 0.13%↓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05.27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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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였으나  최근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22포인트(0.13%) 하락한 17,828.2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44포인트(0.02%) 내린 2090.10, 나스닥 종합지수는 6.88포인트(0.14%) 오른 4901.7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들은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앞서 2거래일간의 상승도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를 강화했다.

경제 지표는 예상을 웃돌며 호조를 보였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3.4% 증가했다. 로이터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21일 마감)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건 감소한 26만8000건을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27만5000건을 밑돌았다.

지난달 잠정주택판매지수는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전달보다 5.1% 상승한 116.3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2006년 2월 이후 최고치고, 전문가 예상치 0.8%도 넘어섰다.

장 초반 약 7개월 만에 50달러선을 돌파한 국제유가는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센트(0.2%) 떨어진 49.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할인 유통업체인 달러 트리는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12.77% 급등했다. 달러 제너럴도 순이익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매출이 예상을 웃돌면서 4.61% 상승했다.

시그닛 주어러는 순익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매출이 부진하면서 10.49% 하락했다. 아베 크롬비 역시 동일 점포당 매출이 4% 하락했고 손실이 에상보다 커지면서 15.67% 급락했다. 휴렛 팩커드(HP)는 전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6.8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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