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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 '비중확대' 제시
셀트리온,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 '비중확대' 제시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5.13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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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점진적인 비중확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셀트리온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085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1.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4.0% 줄었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200억원 규모의 인플루엔자 항체 신약(CT-P27) 연구개발 비용을 반영했기 때문”이며 “항체 신약 임상을 위한 시료를 생산하면서 조업 효율성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약 개발 비용은 경상 비용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실적에 부담이 됐다”고 덧붙이고 실적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의 실적은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며 "유럽 내 램시마의 빠른 점유율 확대가 이뤄지고 있지만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조정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4분기에 미국 램시마 시판을 대비한 물량 공급 수요가 나타날 것"이라며 "공급 계약 규모 증가가 2018년까지 이어지면서 내년부터 셀트리온의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특허, 외삽 리스크 등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을 키울만한 문제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 하락 시에 중장기 매수 전략을 펼쳐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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