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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통화정책회의·기업실적 경계감에 하락 마감
뉴욕 증시, 통화정책회의·기업실적 경계감에 하락 마감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04.26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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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유가 하락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51포인트(0.15%) 하락한 17,977.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9포인트(0.18%) 내린 2087.7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44포인트(0.21%) 낮은 4895.7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장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예정된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와 애플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 하락도 증시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로 큰 폭으로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2.5% 하락한 배럴당 42.64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미 상무부는 3월중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전달보다 1.5% 감소한 연율 51만1000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1% 증가한 52만호였다. 전월동월비로는 5.4% 증가했다. 2월 수치는 51만2000호에서 7% 감소한 51만9000호로 상향 수정됐다.

종목별로는 트리뷴 퍼블리싱은 개닛이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53% 폭등했다. 개닛 주가도 6.5% 상승했다. 제록스는 1분기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이익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13.34% 하락했다.

페리고는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최고경영자(CEO)가 밸리언트로 이직한다는 소식에 18.0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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