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지난 14일 ‘QV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했다.QV ISA는 신탁형과 일임형으로 출시됐으며, 고객들의 투자편의를 위해 다양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ISA 출시를 기념해 ISA 가입 고객의 자산증대를 위해 특판 상품을 마련했다. 먼저 가입고객에게 연 5% 금리혜택이 있는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를 제공한다. 만기는 3개월이며,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선착순으로 가입(총 한도 500억원)할 수 있다.
또 만기 1년 3.5%(세전) 수익률을 지급하는 기타 파생결합사채(이하 DLB)를 제공한다. 최대 2000만원까지 청약이 가능한 DLB는 이미 판매가 종료됐다.
ISA 신탁형과 일임형은 운용방식에서 가장 큰 차이가 있다. 신탁형은 투자자가 스스로 특정상품 및 비중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정하는 상품이다.반면, 일임형은 투자일임업자(NH투자증권)이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MP)내투자자 성향에 맞는 MP에 맞춰 운용되는 상품으로 구분된다.
QV ISA 신탁형에는 환매조건부채권(RP), 파생결합증권, 정기예금, 펀드 등의 상품이 포함된다. 주가연계증권(ELS) 및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NH투자증권이 발행하는 모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QV ISA 일임형에서는 고객의 위험성향과 투자성향을 고려해 MP를 제시한다는 것이 NH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초고위험,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등 위험성향별로, 각각 액티브(Active), 패시브(Passive) 투자성향을 구분해 총 8개의 MP를 제시한다.
각 MP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부터 원자재 지수연동형펀드(ETF)와 ELS, DLS, MMF 등 다양한 자산으로 이뤄졌다.
또 중위험, 저위험 위험성향별로 절세형 MP와 초저위험 성향의 안정형MP를 추가로 제시해 총 11개의 MP를 제시한다.고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형, 시황에 따르지 않고 고정된 자산배분을 실행하는 패시브형, 절세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상품 중심의 '절세형', 현금성 자산으로만 구성된 '안정형' 등으로 구분된다.
NH투자증권은 ISA는 일임형 MP에 QV포트폴리오를 적용해 고객의 위험성향뿐만 아니라 특별히 고객의 투자성향을 구분해 MP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년 전부터 개인투자자들도 기관 고객들처럼 투자할 수 있도록 위험관리에 중점을 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모델포트폴리오를 기획하기 시작해 포트폴리오 전담조직을 구성한 바 있다.
ISA QV포트폴리오는 위험관리에 중점을 둔 자산배분, 글로벌 주식 Scoring에 의한 자산선택 등을 통해 자산배분 효과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당사는 본 솔루션을 2015년 개발 후 Track Record를 검증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에 있다.
특히 시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자산을 배분하려는 고객, 고정된 자산배분을 실행하려는 고객, 절세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상품 중심으로 투자하려는 고객,현금성 자산으로만 구성하고자 하는 고객 등으로 고객성향에 맞춰 특화된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성향에 따라 특화된 11개의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NH투자증권 QV ISA는 고객들을 위한 계좌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ISA 자산현황(납입금액, 평가금액, 수익률 등)과 총 자산 추이 및 목적자금 설정금액 대비 도달 수준, 거래 내역 등을 안내하는 ISA 운용보고서를 분기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통보하여 수익률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ISA 가입자가 어디서든 쉽게 상품을 가입하고, 자산현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어플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 어플을 통해 고객들은 자산현황 조회와 추천상품 안내, ISA 목적자금 시뮬레이션, 상품운용지시 등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윤영준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이사는 “투자자 본인이 적극적으로 계좌를 관리하고자 한다면 신탁형을, 전문가를 통한 계좌운용이 필요하다면 일임형 ISA를 선택하는 전략이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