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가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2분기부터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에 2015년 연말 기준 P/E(주가수익비율) 9.9배를 적용했다"며 "그동안 모멘텀이 부족했지만, 현재는 갤럭시S7의 출하량 시장 기대치 상회 등의 등의 산업적인 호재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8.4% 감소한 9억원, 매출은 14.8% 증가한 958억원이 될 것"이라며 "2012년 이후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공급 과잉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부진은 올 2분기부터 정상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 긍정적인 갤럭시S7 판매량에 힘입어 관련 물량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 연구원은 "갤럭시S7 출하량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물량이 확보되는 호재를 맞았다"며 "단가가 과도하게 낮춰진 제품도 줄어 정상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000원에서 68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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