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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모바일 카드, 국내 최초 1000만매 돌파···1분기 1조2000억
신한 모바일 카드, 국내 최초 1000만매 돌파···1분기 1조2000억
  • 정상혁 기자
  • 승인 2016.04.14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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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모바일 카드가 누적발급 1,000만매를 돌파했다.

14일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누적발급 1,053만장을 기록해 단일 카드사 최초로 모바일카드 발급 수가 1,0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07년 유심(USIM)형 모바일카드를 선보인 이후 2013년 4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앱 모바일카드’를 출시한 신한카드는 같은 해 12월 200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2014년 말 580만장, 2015년 말 950만장을 달성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 신한카드 모바일카드 누적 발급 실적이 지난 12일 기준으로 1,053만장을 기록, 국내최초로 모바일 카드 누적 1,000만장을 돌파했다.

앱카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쇼핑몰에서 물건값을 치를 때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6자리만 누르면 결제가 끝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모바일카드 이용액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누계 기준으로 2013년 3300억원, 2014년 2조500억원, 2015년 3조8000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 1분기 모바일 카드 이용액이 1조2000억원을 기록한 걸 고려하면 연간 이용액이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신한카드는 전망했다.

올해 3월 현재 전체 전자상거래에서 건수 기준 모바일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62%로 집계됐는데 신한카드는 올해 이 비중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전체 모바일카드 고객의 3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20대(28%)와 합치면 20∼30대 비중이 60%로 나타나, 향후 미래 소비를 주도할 계층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사 최초로 모바일카드 1,000만매 발급 시대를 열었다라는 사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라이프 유형 및 사이클을 중심으로 이용빈도가 높은 생활 밀착 업종별 대표 사업자와의 MPA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다양한 O2O 서비스 제공 및 공동의 가치 제고를 통해 소비 밸류 체인을 완성하는 메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는 모바일카드 1,000만장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 응모고객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HD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앱카드 신규가입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지급하는 등 MPA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4월 말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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