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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 중장기 전망 밝아
대웅제약,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 중장기 전망 밝아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4.14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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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영업실적은 저조하지만 글로벌사업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신규 투자 의견이 나오고 있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해외 사업 매출 증대를 위해 전략을 전환했다"며 "나보타(주름개선치료제)를 중심으로 선진국 비중을 늘리고, 해외 법인과 공장 설립으로 신흥국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의 임상완료로 FDA 허가가 승인되면 2017년 말에는 미국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 바이오공장을 설립해 오해 4월에 가동을 시작하고, 장기적으로 중국 사업과 베트남 사업을 추진해 해외 부문 매출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하 연구원은 정체가 예상되는 올해 실적 보다는 해외사업 확대로 사업전략 방향을 전화하고 있다는 점에 투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 연구원은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R&D 투자를 확대한다면 수익성은 비용증가로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당분간 사업의 우선 순위가 국내 영업실적보다는 해외사업 투자에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실적부진에 따른 주가변동성 가능성도 있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해외사업이 잘 진행된다고 가정하면 추세적인 주가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그러나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비용 등으로 올해 실적 정체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8% 감소한 50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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