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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분기 적자 지속 향후 실적 성장성은 밝아
삼성SDI, 1분기 적자 지속 향후 실적 성장성은 밝아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4.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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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1분기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최악 국면은 지나고 있으며 점진적인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1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28% 줄어든 1조3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전 분기에 이어 영업적자는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대형 2차전지는 중국 전기버스 보조금 정책 변화로 실적 개선이 제한적"이라며 "다만 소형 2차전지는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폴리머 물량이 늘면서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현재 삼성SDI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저점에 위치해 있어 회사 기본 경쟁력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며 "중국 전기버스 규제는 단기 이슈이고, 중장기적으론 2차 전지 경쟁력이 좋아지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중대형전지의 매출 증가 및 이익 개선의 시점에 대한 가시성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소형전지 및 전자재료의 경쟁력 제고, 규모 경제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구현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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