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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국제 유가 강세 통신 관련주 선전 소폭 상승
뉴욕 증시, 국제 유가 강세 통신 관련주 선전 소폭 상승
  • 박남기 기자
  • 승인 2016.03.22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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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금리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상승한데다  통신 업종의 선전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7포인트(0.12%) 오른 17,623.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2포인트(0.10%) 오른 2051.60을, 나스닥 지수는 13.22포인트(0.28%) 상승한 4808.87을 기록했다.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하락 출발한 지수는 통신 등 일부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47센트(1.19%) 오른 39.91달러에 마쳤다. 이날 장 마감 뒤부터 최근월물이 되는 5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38센트(0.9%) 높아진 41.52달러에 끝났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2월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 건수가 전달보다 7.1% 감소한 508만건(연율 기준)을 기록했다고 전미부동산협회(NAR)가 밝혔다. 마켓워치가 사전에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530만건을 밑돌았다.

국채 금리는 상승(국채 가격 하락, 국채 금리 상승)하고 달러화는 강세 거래됐다.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0.87%,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1.92%를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날보다 0.2% 하락한 유로당 1.12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11.87엔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애플이 0.01% 하락했다. 이날 애플은 기존 아이폰보다 작은 4인치짜리 아이폰을 공개했다. 다만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는 이날 신제품 발표가 회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캐나다 제약사인 밸리언트는 마이크 페어슨 대표가 회사를 떠난다는 소식에 주가가 7% 이상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70% 넘게 폭락했다.

쉐라톤 등 유명 호텔을 보유한 스타우드 주가는 메리어트와의 합병 소식에 4.4% 상승했다. 메리어트 주가는 1.2% 내렸다. 메리어트는 기존에 스타우드를 합병하려고 했던 중국 안방보험그룹보다 높은 인수 가격을 제시했다.

셔윈-윌리엄스가 5.33% 하락했다. 전날 회사는 경쟁 페인트사 발스파르를 8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스파르는 23.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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