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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 향후 전망에 엇갈린 분석 목표가 하향 조정
휴비츠, 향후 전망에 엇갈린 분석 목표가 하향 조정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6.02.18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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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가 올해는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휴비츠의 올해 매출액은 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경기 둔화에 따른 판매 부진, 현미경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축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휴비츠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8% 증가한 125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7%포인트 개선된 16.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현미경 사업부 축소로 원가율이 전년대비 1.5%포인트 감소한 58.0%로 낮아질 것"이라며 "과거 현미경 사업부 진출 전 원가율 수준(57.0%)까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종업계 수준 대비 매출규모와 외형성장이 낮지만 수익성 우위가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이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하지만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증권업계 다른 관계자는 "올해는 6월에 렌즈 가공기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고사양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기존의 구형 제품을 고가의 신제품으로 교체하면서 매출 규모와 수익성이 제고되고, 신제품 발주량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제품 출하량이 증대되는 등 신제품 효과에 따른 호재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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