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환경가전 사업부 렌탈부문 호조로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6.3%, 57.3% 성장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환경가전 부분이 렌탈사업부 고성장과 일시불 매출의 실적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레버리지 효과와 해약률 관리, 렌탈자산폐기손실 감소 등으로 수익성 관리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국내 렌탈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대주주 매각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 보수적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35, 10.7% 증가한 2조3193억원, 5124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렌탈 사업의 특성상 코웨이는 거시환경 변화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며 공유경제 확산, 건강관련 아이템 수요 증가로 올해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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