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음식 촬영에 특화된 전용 카메라 앱을 선보였다.
17일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에 따르면, 지난 16일 음식 촬영 전용 카메라 앱 ‘푸디(Foodie)’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용으로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푸디는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셀카 전용 카메라 앱 ‘B612’에 이은 특화형 카메라 앱으로 케이크, 커피, 과일, 고기요리, 초밥 등 다양한 음식을 매력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특화된 24개 필터를 탑재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사진 촬영을 쉽게 하도록 카메라 수평 여부를 진동이나 색상으로 알리는 ‘베스트 앵글’ 기능도 제공한다.
푸디에는 고기요리, 초밥,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매력적으로 가공하는 24가지 음식 필터가 탑재됐다. 또 카메라가 수평으로 돼 있는지를 진동이나 색상을 통해 알려주는 ‘베스트 앵글’ 등의 촬영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DSLR 카메라로 촬영한 것처럼 사진이 찍히는 ‘아웃 포커싱’ 기능이나, 어두운 곳에서 촬영이 가능한 ‘밝기 조정’ 기능 등 다양한 옵션 기능을 갖췄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바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인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 촬영에 특화된 기능을 강화하고 음식 사진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