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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속도 30% 높이는 기술 상용망 시연
KT, LTE 속도 30% 높이는 기술 상용망 시연
  • 최보영 기자
  • 승인 2016.02.12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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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롱텀에볼루션(LTE) 다운로드 속도를 30% 이상 향상시키는 ‘다운링크 256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의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

▲ KT가 LTE 속도를 30% 이상 높이는 256쾀 기술 상용망을 시연했다.

12일 KT는 LTE 기지국에 256쾀(QAM) 기술을 적용하고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용망 환경에서 390Mbps 다운로드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운링크 256QAM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는 ‘변조(modulation)’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복조(demodulation)’ 방식을 개선해 LTE 다운로드 속도를 30%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KT 관계자는 “한 채널에 더 많은 데이터를 넣어 전송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KT는 이와 함께 주파수 2개 대역을 묶어 상향 전송하는 ‘업링크 CA’, 변·복조 방식 개선으로 동일 주파수 대역별 전송 속도를 개선하는 ‘업링크 64쾀’, 동일 주파수 대역 내 비연속 대역을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 클러스터(MC)-PUSCH’ 등 업로드 속도 향상을 위한 기술도 상용망 시험을 마무리했다.

김영식 KT 현장기술지원단 상무는 “초고화질, 대용량 컨텐츠를 빠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LTE 진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선 기술력으로 글로벌 통신시장과 5G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운링크 256쾀과 업링크 CA 등이 지원되는 첫 스마트폰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한 갤럭시S7와 LG G5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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