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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롯데칠성음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한신평, 롯데칠성음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3.11.01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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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0월 31일 롯데칠성음료㈜(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41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국내 음료·주류시장 내 우수한 시장지위와 사업경쟁력  ▲ 음료, 주류 부문의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 보유 자산가치에 기반한 재무탄력성 ▲ 롯데그룹의 대외신용도 

우수한 시장입지와 영업현금창출력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1967년 11월 한미식품공업㈜로 설립, 1973년 6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동사는 탄산음료, 주스 등의 제조·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여 왔으며, 2011년 10월 자회사인 ㈜롯데주류비지를 흡수합병하면서 소주·청주 등으로 주류 사업부문을 확대하여 탄산음료, 주스, 생수, 주류, 기타로 구성된 제품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동사는 음료시장 내 1위의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견지하고 있으며 영업부문에서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도 지속되고 있다. ㈜롯데주류비지를 흡수합병하면서 영위하게 된 주류사업부는 소주·청주시장 내 높은 브랜드인지도와 다수의 인기제품, 유통망 등을 바탕으로 업계 상위의 시장지위와 양호한 영업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계열사 자금지원, 해외법인 인수 등의 자금소요가 있으며, 최근에는 맥주사업 추진으로 설비투자가 확대되면서 차입금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음료업계 1위의 시장지위에 기반한 수익창출력, 보유자산의 가치, 그룹의 대외신인도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최근 몇 년간 원가상승에 비해 판가인상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데다, 2012년 일시적으로 소주사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예년에 비해 영업수익성이 다소 저하되었다. 그러나 2012년 8월 사이다, 콜라, 커피 등 음료 제품, 2013년 1월 소주제품의 판가인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동사는 최근 몇 년간 사업 확대 차원에서 지분투자를 지속하였다. 2009년 두산의 주류 사업부문 양수(3,428억원), 중국 자회사 지원(519억원), 씨에이치음료 인수(351억원) 2010년 필리핀 Pepsi Cola Products Philippines, Inc. (PCPPI) 지분 인수(1,169억원), 2011년 충북소주 인수(347억원), 2012년 롯데장백음료유한공사 인수(129억원) 및 롯데후아방음료유한공사 투자(50억원) 등에 따른 자금소요가 있었다. 최근에는 주류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충북 충주에 맥주공장을 증축하고 있으며, 향후 맥주사업 관련 대규모 투자금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주류사업부 영업양수, 계열사 자금지원, 사업기반 확대를 위한 해외법인 인수, 맥주공장 증축 등으로 차입금이 증가하고 있으며, 당분간 동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력사업에서의 영업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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