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이익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2조500억원, 영업이익 137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 2조1000억원, 영업이익 1740억원을 달성했다.
아웃소싱 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 전분기대비 17% 성장했고 이에 따라 매출 비중이 46%까지 상승하면서 4분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 SI 부문 시장의 성장 둔화와 삼성전자 물류BPO부문 성장률 둔화로 기존 전망대비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2016년 매출 성장률을 2.7%, 영업이익 성장률은 6.5%로 소폭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 32만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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