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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공해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
아모레퍼시픽, 공해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6.01.18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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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대기오염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8일 아모레퍼시픽은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구용섭홀에서 ‘아시안뷰티연구 심포지엄(부제: 공해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연구)’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가 올해 처음 개최한 심포지엄에서는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물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뷰티연구소장(왼쪽)이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 개회사를 하고 있다.

미세먼지(지름 10㎛ 이하), 초미세먼지(지름 2.5㎛ 이하)는 육안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작은 대기 오염 물질이다. 최근 호흡기및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등 미세먼지의 여러 유해성이 밝혀지고 있으며, 피부 세포 손상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Global Health Observatory자료(Exposure to ambient air pollution, 2014)에 따르면 세계 1,600개 도시 중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0㎛/㎥ 이상인 도시는 대부분 아시아에 분포되어 있는 상황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처럼 아시아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이 아시아인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심도 깊은 발표가 진행됐다.

배귀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박사는 ‘동아시아 도시형 대기 오염의 특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갑석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대기오염의 피부 영향 및 질환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이해광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효능연구팀장은 ‘중국 주요 도시별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과 피부 특성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조경현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발표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독성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신동욱 아모레퍼시픽기술연구원 셀사이언스연구팀장은 미세먼지가 피부 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표면 전하 등 미세먼지의 특성에 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2011년부터 대기 오염 물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 손상 방지를 위한 솔루션을 연구해왔으며, 이번에 발표하는 연구 성과는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에 반영될 예정이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기술연구원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이 아시아인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보고, 그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는 전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 개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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