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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1,900선대 구간유지, 하방변화는 고조
여전히 1,900선대 구간유지, 하방변화는 고조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6.01.12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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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일에 이어 추가하락하며 연속 부진세를 나타냈다.
 
12일, 코스피는 장초반 반발세 유입으로 이틀간의 하락폭 만회에 나섰으나 외국인의 연속된 매물을 이기지 못하고 반락함으로써 이틀연속 하락했다. 오늘도 지수는 1,900선대를 근간으로 등락시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전일 5개월여만의 최저점 시세를 경신한 상태다. 
 
▲ 자료출처 : MBC
전일에 이어 추가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1,900선대 구간내 변동성이라는 점에서 이전과 달리 금일 하락에 대한 시세부담은 크지 않아 보인다.
 
지수도 전일 급락상황에 반하여 보합선대 변동성을 유지했다.
 
이에 이번주간 코스피는 최근 지수변화와 유사한 장세패턴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수는 저점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금일 저가부근 마감세를 보임에 따라 주중반에도 하락변동성이 우선될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가 美증시 하락폭 완화와 중국증시의 보합선대 등락영향으로 장초반 반등력을 나타냈으나 이어가지 못한 채 반락세를 연출했다" 며 "주변증시 개선에도 반등모멘텀이 크지 않아 현재 코스피 상승동력은 전무한 상태로 볼 수 있다" 고 분석하고 "특히, 외국인 매물화가 재차 강도를 높이고 있어 주중반이후에도 지수는 약세부담을 동반하는 등의 장세변화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고 강조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지수는 저점이 연속 낮아지는 반면, 고점은 높아지는 것으로 금일 장중 10거래일만에 추세선 수렴세를 나타냈다" 며 "기술적으로 지수와 추세선간의 이격부담을 해소하는 의미가 커, 기술적 반등여력은 잠재할 것으로 보인다" 고 강조하고 "美뉴욕증시와 금일 中시장이 이전의 시세이탈 면모에서 탈피하는 것으로 이전의 하락세 지속에 대한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개선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며 "이에 코스피도 주중반이후 추가하락은 다소 둔화될 여지는 남겨질 것으로 보인다" 고 예측했다.
 
이날, 지수의 장중 반락에는 외국인 주도의 연속된 매도기조로 야기된 수급불균형 영향이 크다. 코스피가 1,900선대를 근간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나 반등여력이 부족한 것은 대외요인에 더하여 외국인 매물화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美증시와 중국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며 추가하락이 둔화되는 것으로 반등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외국인 매도강도는 점차 강화되고 있어, 설혹 반등이 주어지더라도 그 폭은 제한될 가능성도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美증시는 여전히 국제유가 하락세에 약세부담을 높였다. 반면, 애플 강세로 상향세 우선으로의 장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중국당국의 시장개입과 안정화 대책에 따라 위안화 절상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증시개선 기대감도 반등시도를 주도한 모습이다. 다만, 주변시세 변화에 따른 반등력보다는 최근 낙폭확대 영향의 반발심리 부각에 따른 기술적 반등가능성도 높아, 추가적인 시세연속성 여부는 다소 불투명한 상태다.
 
中증시도 최근 급락상황에 대비하여 전일대비 보합선대 변동성으로 추가 급락세는 다소 진정되는 상황을 나타냈다. 그러나 상하이증시는 오랜기간 동안 장세지지대 역활을 보였던 지수 3,000선대가 장중 붕괴되는 등, 여전히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에 추가 변동성은 여전히 불확실한 양상의 주중반이후 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코스피 연동성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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