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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대주주와 프로모션 긍정적…올해 성장성 유효
벅스, 대주주와 프로모션 긍정적…올해 성장성 유효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1.12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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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가 카카오의 로엔 인수 소식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대주주인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는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고 3분기부터 음원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베스트증권 황현준 연구원은 "벅스의 주가는 전날 카카오가 로엔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일대비 15.25% 급락했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16.1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전날 온·오프라인 콘텐츠 플랫폼의 혁신을 위해 국내 1위 종합 음악 콘텐츠 사업자인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87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벅스와 카카오가 운영중인 카카오 뮤직은 기존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카카오 뮤직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14년(약 80억원) 대비 소폭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 대주주 NHN엔터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기반으로 벅스의 성장세는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음원 플랫폼 트래픽 및 유료 가입자 수가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적립된 페이코 포인트는 프로모션 기간 이후에도 유료가입자를 붙잡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부터 음원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좋아지는 호황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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