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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선대 직전저점 부근 시세유지
1,940선대 직전저점 부근 시세유지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6.01.06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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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일 반등에 추가상승을 이어가지 못한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6일, 코스피는 뉴욕증시 혼조세에도 반등세로 출발, 추가 상승력을 높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물량부담으로 약세조정을 나타냈다. 전일대비 하락폭은 크지 않은 모습으로 보합선대 변동성을 유지해, 1,930선대 부근에서의 시세는 유지하는 모습이다.
 
하룻만에 하락반전된 상황이나 연초 일희일비 시세가 이어지고 있어 약세부담은 크지 않아 보인다. 지수가 직전저점 부근시세를 사흘연속 유지하고 있어 하방으로의 변화가능성은 높지않다는 의미도 주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간 직전저점 부근 지지점 인식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시세유지에 따라 반등세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 자료출처 : MBC
연초 급락세에 영향을 미친 중국시장의 약세부담은 완화되는 장세변화가 주어지고 있다.
 
일단, 中증시는 사흘만에 반등했다. 이전 급락세를 감안하면 회복세로는 아직도 미진한 상태다.
 
다만, 추가로 시세이탈적 변화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美증시등 글로벌 투자심리 이반을 어느정도 되돌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美뉴욕증시도 이틀간의 행보에서 하방으로의 변화가 둔화되는 장세를 나타냈다. 뉴욕 3대증시는 보합선대 등락의 혼조세로 직전저점 부근시세를 유지,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에 이전 하락세를 감안하면 주후반에는 반발력이 고조되는 장세의미가 뒤따를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내적으로는 美 IT대형주들의 부진행보에 국제유가 하락으로 시세부진을 높여간 양상이나, 중국증시 회복가능성에 하락폭을 크게 완환시키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틀간의 중국증시 하락폭 완화가 美증시의 반등력을 좀 더 이끌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코스피도 전일의 반등세를 잇지는 못했으나 中증시 회복시도와 주체간 수급변화에 따라 직전저점 부근 시세를 유지한 모양새다. 이에 연초 부각된 1,900선대 수렴가능성에 따른 부담은 다소 덜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은 현 지수대와 1,900선과의 괴리가 크지않다는 점에서 동 구간대로의 장세변화 여지는 남겨진 상태로 볼 수 있다. 
 
이번주 코스피는 투자주체간 매매행태가 어느때 보다도 급격하게 변화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전일에는 기관이 나흘만에 순매수를 보였고, 오늘은 외국인이 장막판 3주여만에 순매수 전환을 나타냈다. 비록 장후반에서의 포지션 변화이나 그동안 오랜기간 매도기조를 유지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순매수전환 의미는 이전과 사뭇 다르다.
 
금일 장중내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된 매물압박이 이어짐에도 지수가 전일대비 보합선대 시세를 유지한 것은 외국인의 저가매수 유입요인이 크다. 다만, 지수선방을 이끌었으나 기조성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 뒤따른다. 일단, 기관은 순매수 하룻만에 재차 소폭 매도로 전환한 상태다. 기조성이 결여된 매매행태로 볼 수 있다. 외국인의 매매행태도 아직까지는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순매수 전환의미는 크나 기조적 변화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중대형주들의 약세에 따른 시세부진이 어느때 보다도 강하게 작용하였다는 점에서 금일 외국인 매수력이 싯가총액 상위군으로는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또한,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기조성으로 인식하기에는 여의치 못하다는 의미가 주어지고 있다. 다만, 전일과 금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전환으로 향후 수급개선 여지는 고조된다고 보여, 향후 시장변화에 유리한 행보로 이끌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2%대 이상 약세를 보이며 시장부진을 재촉했다는 점에서 지수의 약보합선대 마감은 비교적 선방력이 뒤따르는 양상도 주어지고 있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 성공으로 한반도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돌출되었다는 점에서도 약보합선대 마감은 의미가 크다. 
 
이러한 결과는 금일 기관매도에 관망이 뒤따른 점도 고려되나 무엇보다도 외국인 순매수 전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중국증시의 반등이 코스피 장세개선에 조력할 것이라는 점과 외국인의 매수전환 여부에 따른 장세전환 의미는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주 코스피는 직전저점 부근의 1,940선대 지지여부에 따라 지수향방이 뒤따를 것이라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또한, 기술적으로 추세선 하회세가 6거래일간 연속되고 있어 수렴세를 위한 반등여력도 높은 상태다. 지수가 하방으로 전환시, 1,900선 지지여부를 테스트하는 장세변화가 이어질 것이다. 다만, 언급된 투자주체간 수급변화가 이전의 매도기조를 탈피하는 변화가능성이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상향세를 위한 시장변화로의 또 다른 변수도 돌출되고 있다는 점도 적극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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