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자들의 로망이자 핫한 아이콘으로 등극한 만능 엔터테이너 클라라.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는 개그맨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 즐겁고 화보를 촬영할 때는 예쁜 옷들을 보는 재미에 신나요. 요즘 제겐 행복한 일들뿐이에요"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클라라는 다양한 장르, 다양한 스타일,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 다양한 문화 등 새로운 것에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즐기는 것을 자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여긴다.
우리에겐 섹시함이 먼저 보였지만, 들여다보면 당찬 열정으로 가득 찬 그녀.
지금의 클라라가 있기까지 그녀는 많은 노력을 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는 그녀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만들기 위해 틈날 때마다 운동을 하고 양념을 전혀 하지 않은 건강식을 먹으면서 인내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군것질이 하고 싶을 때는 견과류를 먹고 인스턴트 음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그래도 부족해서 집에 인바디 측정기를 들여놓고 틈틈이 몸의 컨디션을 체크한다.
그녀에게 갑자기 찾아온 인기. 그녀는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왔지만 대중에게 어필한 것은 섹시함 때문이다.
"이 점이 가끔 걱정스럽고 부담스럽기도 해요. 다른 이미지를 시도했다가 대중이 외면하면 어쩌나 하고요. 그렇다고 너무 얽매이진 않을래요"
현재 예능프로그램과 ‘어렵쇼’에 고정출연하고 있는 그녀는 올 12월에 개봉하는 일본영화 <리큐에게 물어라>에서 고려시대 여인으로 등장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저작권자 © 증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