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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중국 관련 실적 개선세 기대 '매수' 제시
한미반도체, 중국 관련 실적 개선세 기대 '매수' 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1.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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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중국의 투자 확대가 향후 투자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김민지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1.2% 늘어나고 전년 동기대비로는 21.5% 줄어든 34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로는 24.4% 늘어나고 전년 동기대비 27.7% 줄어든 68억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해외 반도체/IT 부품사 등이 중국에 팹 투자를 늘리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4분기부터 수주로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8% 늘어난 1437억원, 영업이익은 38.1% 늘어난 326억원이 전망된다"며 "실적 성장이 나오는 부분은 중국 업체향 반도체 장비 수주, 신규 장비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후공정 1위 JCET(장천과기)가 글로벌 4위 업체 STATSChipPAC(싱가폴)을 인수한 이후 인천 영종도에 10만여평 규모의 단지를 건설하고 캐파를 증설 중"이라며 "신규 장비 부분은 핸들러(카메라 모듈, 메모리 반도체 같은 칩을 옮겨서 놓는 등의 기능을 하는 이송 장비)와 반도체 전자파 차폐 장비"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만 관련 반도체 장비 매출은 올해에도 저조할 것"이라며 "대신 중국 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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