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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신약 도입으로 영업이익 대폭 증가 예상 '매수'
종근당, 신약 도입으로 영업이익 대폭 증가 예상 '매수'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6.01.05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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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대형품목들의 국내판권 도입에 힘 입어 올해 괄목할 만한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종근당은 전날 한국MSD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 아토젯 등 5종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유안타증권이 발표한 기업분석보고서를 보면  그동안 대웅제약이 갖고 있던 `글리아티린`(뇌기능개선제)의 국내 판권이 올 2월부터 종근당으로 넘어올 예정이다. 

`글리아티린`은 2014년 매출 64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은 460억원 규모로 유통재고 등을 고려하면 2016년 매출은 약 400억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NH투자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기존 글리아티린에 이번 신규 품목을 포함하면 총 2250억원 매출 규모의 신약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38.8%, 영업이익은 5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 조건이 미공개여서 기존 판매 파트너보다 도입 조건이 불리하다는 우려도 있다"며 "하지만 (신약 도입에 따른) 추가적인 영업 비용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종근당은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도입신약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으며, 도입신약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6년 매출 7천억 이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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