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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견조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비중확대 제시
롯데칠성, 견조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비중확대 제시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6.01.04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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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이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에 접근하라는 조언이 나오고  목표주가 또한 상향 조정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창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의 기존 전망치인 6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탄산음료 캔커피 소주 등의 매출이 전년보다 늘어나면서 4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탄산음료 매출과 캔커피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0%와 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1월 소주 가격 인상을 앞두고 도매상들이 재고를 축척하면서 소주 매출도 15% 정도 늘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업계 1위 하이트진로와 지방소주사들이 5.6~6% 수준의 소주가격 인상을 발표한 데 이어 롯데칠성도 올해 1월4일부터 소주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며 "소주매출은 롯데칠성 올해 전체 매출의 1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가격인상 저항으로 인한 소주판매량이 2~3% 줄 것으로 가정해도 올해 EPS 추정치는 7.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1%포인트 상승한 7.5%에 이를 것"이라며 "소주와 탄산음료 매출의 성장이 지속되고,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294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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