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가 건축폐기물 사업이 유례없는 호황기에 진입,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면서 비중확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선이엔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9.2% 늘어난 1524억원, 영업이익은 160% 늘어난 22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폐처리 가격 상승과 고철가격 반등 등을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인 수치”라면서 “실적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건축폐기물 처리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00억원 이상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건축물 폐기물처리 시장은 지난해 말부터 유례없는 호황기에 접어들었다”며 “대규모 분양 이후 건축기간이 2~3년은 지속하기 때문에 해당 기간 동안 건축폐기물 처리물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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