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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직접금융 조달액 19% 증가···주식·회사채 발행 모두↑
11월 직접금융 조달액 19% 증가···주식·회사채 발행 모두↑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12.22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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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모두 증가하면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크게 늘었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은 국내 기업들은 전월보다 19.3% 증가한 12조1,411억원을 직접금융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누적기준으론 121조7,204역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 증가했다.

주식 발행 월별추이

단위: 금액

 

단위: 건수

▲ 자료제공: 금융감독원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은 전월 대비 175.1% 증가한 1조644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기업공개는 16건, 5,531억원으로 전월보다 24.3%(금액 기준) 증가했는데 코스피 시장에선 12건, 코스피와 코넥스 기업도 각 3건, 1건의 기업공개가 이뤄졌다.

주식을 통한 자금 조달이 늘어난 것은 미래에셋증권의 대규모 유상증자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인수 등을 위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9,5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전월보다 9.6% 증가한 10조4,971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채를 제외한 일반회사채, 은행채, ABS 발행 등이 모두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건수는 20건에서 45건, 발행규모는 1조6,650억원에서 3조9,150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업어음(CP) 및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실적은 CP의 감소로 줄어들었다.

전단채는 2.2% 증가한 92조9,518억원을 기록했지만 CP가 15.6%나 감소한 22조7,848억원으로 총 발행실적은 전월대비 1.9% 떨어진 115조7,36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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