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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카드-CB Bank, 미얀마 최초 선불 트래블 카드 출시
마스타카드-CB Bank, 미얀마 최초 선불 트래블 카드 출시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3.10.28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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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타카드와 CB Bank가 미얀마 최초 선불 트래블 카드를 선보였다. (사진제공: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 코리아)

마스타카드와 CB Bank가 미얀마 최초의 선불 트래블 카드 ‘CB Bank EASI 트래블 선불 마스타카드(CB Bank EASI Travel Prepaid MasterCard)’를 선보였다. 

충전이 가능한 이 선불 트래블 카드는 미얀마 거주자들이 해외 여행 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카드가 미얀마에서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며 이는 미얀마의 전자 지불결제 환경이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마스타카드는 CB Bank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얀마에서 자사의 첫 선불 마스타카드를 선보이게 되었다. CB Bank는 작년 9월 마스타카드 라이센스를 확보하였으며 마스타카드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와 연동을 위한 시스템 테스트를 완료하였다. 

키오 린(Kyaw Lynn) CB Bank 수석 부회장 및 최고 경영자는 “CB Bank는 미얀마 전자 지불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마스타카드와 협업하여 트래블 선불 카드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미얀마 시장이 세계에 개방됨과 동시에 세계도 미얀마인들에게 오픈되고 있어 점점 더 많은 미얀마인들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선불 여행자 마스타카드와 함께 미얀마인들이 큰 금액의 현금을 소지하지 않고 안전하고 간편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매튜 드라이버(Matthew Driver) 마스타카드 동남 아시아 사장은 “미얀마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도 대부분의 미얀마 소비자들은 은행 계좌가 없으며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금자동지급기(ATM) 보급, 카드 가맹점의 확대, 그리고 이번 선불 여행자 마스타카드 출시 등 미얀마의 지불결제 인프라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불 여행자 마스타카드는 해외 비즈니스 또는 레저 여행 시 미얀마인들이 현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이는 해외 여행 시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보안성 높은 지불결제 방식”이라고 말했다. 

최근 마스타카드 소비자 신뢰 지수 조사(MasterCard IndexTM of Consumer Confidence)에 따르면 미얀마 소비자들은 매우 낙관적(96.0 지수 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스타카드 소비자 구매 우선 순위 조사(MasterCard survey of Consumer Purchasing Priorities)에 따르면 해외 여행 경험이 있는 미얀마 응답자의 약 2/3가 향후 12개월 내 다시 여행을 갈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선불 여행자 마스타카드 출시가 시의적절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매튜 드라이버 마스타카드 동남 아시아 사장은 “마스타카드는 미얀마 소비자들에게 전자 지불결제의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현금을 소지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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