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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결제, 업황 불황에 성장 불확실성 목표가↓
한국사이버결제, 업황 불황에 성장 불확실성 목표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12.18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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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결제가 수익성 하락과 예상을 밑도는 밸류에이션으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비중축소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대형 가맹점 유치 노력으로 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8% 이상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매출 원가와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6.6% 감소한 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NHN엔터테이먼트의 페이코 간편결제 성공이 향후 성공 여부를 가를 것”며 “페이코의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 확대로 전자결제대행(PG)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사이버결제의 거래액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오 연구원은 “경쟁하고 있는 간편 결제와 비교해 차별성이 부족하다”며 “페이코의 이용자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프라인 결제시장에서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삼성페이와의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페이코의 성장 속도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또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반영돼 경쟁사인 KG이니시스와 비교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춰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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