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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정밀, 석유 정제수요 증가 내년 실적 상승세 예상
영풍정밀, 석유 정제수요 증가 내년 실적 상승세 예상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12.17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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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정밀이 석유 공급 경쟁 과열경쟁으로 석유 정제수요 증가를 불러와 정제플랜트 투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입찰에 참여한 견적이 크게 늘어 내년 상반기부터 수주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풍정밀은 6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4억7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매출은 195억300만원으로 13.0% 늘었고, 순이익도 35억9500만원을 기록해 82.9% 증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수주실적은 약 750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내년 수주실적은 1000억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33%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풍정말은 육상 플랜트 분야에 적용되는 펌프·밸브 제작업체다. 미국 플로우서브(Flowserve)와 기술제휴를 맺고 펌프를 제작하다 2013년 10월부터 독자 설계를 바탕으로 펌프·밸브를 제작 중이다.

수주실적의 약 80%가 국내 정유·화학 기업에서 발생한다. 펌프분야 경쟁기업은 동양화공·효성굿스프링스, 밸브 분야는 피케이밸브·삼신·티와이밸브·엔에스브이(095300) 등이 있다.

내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854억원, 영업이익 89억원, 순이익 11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2%, 20.0%, 9.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매년 고려아연(010130)과 영풍(000670)으로부터 약 25억원 가량의 배당금 수입도 발생된다”며 “3분기 기준 순현금은 160억원이고 3분기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69억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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