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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 기초 체력은 '튼튼'
넥센타이어,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 기초 체력은 '튼튼'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12.07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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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1달여 주가가 16%나 하락했지만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안정적 실적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던 주요 이유는 영업실적이 아닌 영업외 외화환산손실이었기 때문에 언제든지 반전이 가능하다"며 "3분기 미국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해 호조를 보였고 이익증가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매력은 변함없이 주가만 빠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의 3분기 외환거래손익은 142억원을 기록했고 외화환산손익은 17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의 매출채권 대비 달러부채에 대한 환산손실이 컸기 때문으로 알려졌지만 4분기부터는 위안화와 달러 비율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 중이라 추가 손실규모가 감소할 것이란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이후 위한화가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지만 투자자들도 이러한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현재 주가 수준에 이미 선반영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넥센타이어의 현재 주가가 주가수익비율(PER)의 8배까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액의 25%를 차지하는 미국 판매가 늘고 있고 글로벌 가동률도 90% 선에서 유지되면서 안정적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법인의 외화환산손실 규모도 4·4분기에는 위안·달러 환율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 중이라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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