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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터키 최대규모 18.3㎿ 태양광발전소 건설·운영
한화큐셀 터키 최대규모 18.3㎿ 태양광발전소 건설·운영
  • 이민준 기자
  • 승인 2015.12.02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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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태양광 발전 전문기업 한화큐셀이 태양광 신흥시장 중 하나인 터키에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건설한다.

2일 한화큐셀은 터키 남서부의 부르두르주에서 18.3㎿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내년 3분기까지 총 2단계에 걸쳐 직접 건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이 터키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모듈 공급은 물론 EPC(설계·조달·시공), O&M(운영·보수유지) 등을 모두 수행한다.

▲ 터키 부르두루주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제공: 한화큐셀

한화큐셀은 1단계로 8.3㎿ 규모의 발전소를 이미 지난달 30일 준공해 전력 생산을 시작했고, 나머지 10㎿ 규모의 2단계 발전소를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3분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력 생산을 시작한 8.3㎿의 1단계 태양광발전소의 경우, 연간 약 13,467MWh의 전력을 생산해 터키 부르두르 지역에 공급하는데, 이는 약 2,7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이준성 한화큐셀 터키법인장은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한화큐셀이 태양광 신흥 시장 중 하나인 터키에서 태양광 기술력뿐만 아니라 시공능력까지 인정받은 사례로 볼 수 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터키 시장에서 태양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시장 뿐만 아니라 터키, 인도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역량 및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터키는 에너지 해외 수입의존도를 줄이고 급격하게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터키정부가 태양광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태양광발전소에 1kw당 0.133달러의 지원금을 주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제정한 이후 유럽에서 차세대 태양광 신흥시장으로 떠올랐다.

올해 터키 태양광 시장 규모는 약 340MW이며, 내년에는 약 610MW로 약 79% 성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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