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 대표 김상헌)는 지난 9월 오픈한 쇼핑 플랫폼 ‘뷰티윈도’의 지난달 거래 규모가 전월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뷰티윈도는 최신 뷰티 트렌드, 제품 활용팁, 가격 등 통합 컨텐츠와 뷰티 관련 제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44개 브랜드의 700여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연내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닥터자르트 등이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주요 브랜드의 경우 뷰티윈도에 입점 후 4~5배 이상 거래액이 증가했으며 실제 매장에 들린 것처럼 발색샷, 실제 메이크업 영상 등 컨텐츠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네이버측은 설명했다.
실제 매장에 들린 것처럼 실시간 질문이 가능하며 발색샷과 메이크업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뷰티윈도의 강점이다. 김현아 에뛰드하우스 담당자는 "생동감 있는 콘텐츠로 자사 브랜드를 친근하게 어필할 수 있다"며 만족한다고 말했다.
‘스키니 리얼 퀵&펄 아이라이너(시크릿키)’, ‘트윙클 아이라이너(입큰)’, ‘라스트 립스틱(삐아)’ 등 색조 메이크업 제품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실제 매장에 들린 것처럼 직접 제품을 보여주는 다양한 발색샷, 실제 메이크업 영상 등 콘텐츠적인 요소를 접목한 제품 소개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네이버 신희일 패션뷰티 TF장은 "서비스 초기 여러 가지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뷰티윈도가 뷰티 관련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