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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쇼핑, 올 3분기 실적 기대치 이하 중장기 접근
엔에스쇼핑, 올 3분기 실적 기대치 이하 중장기 접근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11.12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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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쇼핑의 올 3분기 실적이 내수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투자에 신중을 기하고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엔에스쇼핑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8% 감소한 2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1천17억원으로 1.88%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81억원으로 16.53% 줄었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12일 "지난 3분기 실적은 비록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밑돌았지만 TV 취급고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것은 경쟁사 대비 긍정적"이라며 "소셜커머스와 마케팅 경쟁으로 비용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4분기는 최근 히트 상품인 '이연복 탕수육'을 잇는 라인업이 집중되고 있고 이태리 인터코스가 제조한 'Lioele' 브랜드의 색조 화장품 판매 호조로 높은 성장성을 나타낼 것"이라며 "SO수수료도 3분기 선반영해 4분기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홈쇼핑 영업 환경을 고려하면 4분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기불황과 쇼팽채널 증가, 소셜모바일 마케팅 심화 등 시장 성장을 제한하고 있는 요소들이 산적해 있다는 설명이다.

엔에스쇼핑 관계자는 "내수 경기 부진으로 판매량이 줄어들며 3·4분기에 홈쇼핑 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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