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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해외시장 호황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
CJ CGV, 해외시장 호황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11.09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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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아도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CJ CGV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389억원, 매출은 16.3% 늘어난 358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4.2% 증가한 343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 사업 부문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갔다"며 "국내 CGV 관객 수는 352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한 378억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은 4.0% 늘어난 2769억원에 그쳤다.

반면 중국 사업은 고성장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관객수는 1922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75.5% 늘었다. 매출은 1396억원으로 7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편 회사측 관계자는 "매출액은 신규 사이트 증가와 암살, 베테랑 등 한국 영화의 흥행으로 관객수가 증가하며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메르스 여파에 따른 청소 소독 용역 비용 증가로 인해 판매관리비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상회하며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영업이익은 1% 감소했지만, 관객수 증가에 따른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지역별 이익은 중국이 23억원, 베트남 12억원, 미국 -17억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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