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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상최대 5조원 신약 수출..향후 주가는?
한미약품, 사상최대 5조원 신약 수출..향후 주가는?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11.06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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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신약 수출된 퀀텀프로젝트의 가치가 약 7조4000억원으로 추정되면서 향후 주가 추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6일 “약 5조원의 마일스톤은 당연 국내 최대 규모이며, 최근 무수히 많았던 빅파마의 기술도입 계약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라며 “계약 규모뿐만 아니라 마일스톤 대비 계약금 비중, 러닝로열티 비율에서도 한미약품이 협상 시 우위에 있었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계약 상대도 당뇨치료제 부문 2위 제약사인 사노피라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3월 일라이 릴리와 6억9000만달러,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7억3000만달러 기술수출에 이어 세번째 쾌거를 이뤘다”고 했다.

한미약품은 전일 프랑스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지속형 당뇨신약을 기술수출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4억유로를 포함해 전체 마일스톤은 39억유로(약5조원)이며 이와는 별도로 매출액의 10% 이상을 러닝로열티로 받기로 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당뇨 치료제는 약효 물질 자체는 기존에 개발된 것이지만 약효 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보통 하루만 유지되던 약효를 최장 1개월까지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한미약품은 2007년 이후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의 20%, 올해는 3분기(7∼9월)까지 1380억 원(매출액 7276억 원의 19%)을 R&D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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