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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3Q 영업익 전년 동기比 8.3%↑ 1,883억
아모레퍼시픽그룹, 3Q 영업익 전년 동기比 8.3%↑ 1,883억
  • 송채석 기자
  • 승인 2015.10.30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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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3분기실적이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4% 성장한 1조3,466억원을,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1,883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매출 1조1,411억원(15%↑), 영업이익 1,634억원(11%↑)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메르스 영향에 따른 일시적인 국내 사업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1조1,411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634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2% 성장한 6,790억원, 국내 Mass 사업 및 오설록 사업은 9.9% 성장한 1,490억원, 해외 사업은 60% 성장한 3,131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의 경우 방판과 백화점 등 주요 채널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방판 채널은 카운셀러 역량 강화와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체질을 개선하며 질적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백화점 채널은 매장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MS 1위로서 채널 리더십을 강화했다.

국내 면세 채널은 메르스로 인한 중국인 입국자 감소로 일시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글로벌 면세 채널은 설화수, 라네즈의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기존점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헤라의 팝업 스토어(신규) 운영 등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준비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Mass 사업(려, 미쟝센, 해피바스 등 / 할인점 등)은 기능성 유형(헤어 손상케어, 바디 보습, 오랄 치석케어 등) 매출 증가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확대됐으며, 추석 세트제품 판매 호조로 견고한 매출 성장(+13.6%)을 달성했다.

또한 온라인 및 전문점 전용 제품(메디안 퍼펙트쿨, 송염 그린티스트, 려 미인도 키트 등) 출시를 통해 성장 채널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오설록 사업은 유통 채널 재정비, 메르스 여파로 인한 주요 관광상권 티하우스 매출 부진으로 인해 성장이 정체됐으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2015 북미 차 챔피언쉽’ 1,2,3위를 석권하는 등 국내 대표 명차 브랜드로서 우리 녹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해외 사업은 중국과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서 69.3% 성장한 2,80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기존 브랜드의 견고한 질적 성장과 신규 브랜드의 고객 접점 확대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강화에 힘입어 매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그외 아시아 시장(중국, 일본 제외)에서도 히트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설화수, 라네즈 등 주요 브랜드의 점당 매출 증대가 지속됐으며, 이니스프리 또한 신규 출점에 따른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성숙 시장(프랑스, 미국, 일본 등)은 5% 증가한 4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의 경우, 유통 채널 및 지역 확장에 힘입어 전 경로에서 매출 고성장을 지속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라네즈는 캐나다 세포라(Sephora) 런칭 및 미국 타겟(Target) 경로에서의 판매 호조로 견고한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설화수 역시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에 신규 입점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프랑스는 내수 소비 위축 및 유로화 약세 등이 이어지며 매출 및 이익이 감소했다. 일본은 에뛰드 브랜드 중심으로 사업 재편 후 질적 성장을 달성했다.

이니스프리, 매출 1,369억원(17%↑), 영업이익 238억원(16%↑)

이니스프리는 주요 히트상품(그린티 씨드세럼, 한란크림, 화산송이 팩, 쿠션 등)의 판매 고성장과 신규 제품(탄산미네랄 에센스 리치, 제주 퍼퓸 노트 향수 등) 반응 호조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차별화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면세 채널을 제외한 전 채널에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뛰드, 매출 565억원(20%↓), 영업이익 -10억원(영업이익 적자전환)

에뛰드는 매장수 감소로 매출이 하락했으나,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채널 구조조정 및 브랜드 재정립과 함께, 주요 제품(수분콜라겐 크림, 진주알 BB크림 등) 리뉴얼, 매장 환경 개선 등 브랜드 매력도 증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쁘아, 매출 71억원(7%↓), 영업이익 -9억원(영업손실 축소)

에스쁘아는 점당 생산성 증대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에스트라(구 태평양제약), 매출 230억원(25%↑), 영업이익 -7억원 (영업손실 증가)

에스트라(구 태평양제약)는 주요 메디컬 브랜드(클레비엘, 아토베리어 등) 판매의 견고한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 매출 182억원(26%↑), 영업이익 46억원(43%↑)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제품군 확대에 따른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양모, 펌제, 세정, 정발 등 주요 부문의 판매 가속화로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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