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의 현재 주가가 실적을 감안했을 때 여전히 싼 수준이라고 평가되면서 매수 적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도화학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5억8,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5.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82억400만원으로 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1억1,600만원으로 313.4% 늘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 "이같은 호실적은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재료 비용 간 차이)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어 "4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이기 때문에 분기 대비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작년 동기 대비로는 76% 가량 이익이 늘어 강세 추이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도화학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 76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에너지·화학 업종 내 중소형 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꼽았다.
현재 4500억원 내외 시가총액은 충분히 매력적이며, 사실상 순현금 구조에 부채비율도 60% 수준이어서 재무적 매력 역시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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