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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200억 기부···사장단·임원도 50억 동참
이건희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200억 기부···사장단·임원도 50억 동참
  • 김윤희 기자
  • 승인 2015.10.22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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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20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 사장단과 임원도 이에 동참하는 의미로 50억원을 함께 기부했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삼성그룹 사장단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청년희망펀드에 총 250억원을 기탁했다.
22일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브리핑을 통해 “청년희망펀드에 삼성사장단과 임직원이 총 2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건희 회장이 200억원, 사장단과 임원이 개별적으로 동참해 50억원을 각각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이건희 회장의 기부금은 개인재산을 기탁하는 것으로, 이 회장이 수재의연금 등을 기부할 때는 포괄적 위임을 받아놓은 상태”라며, “이번 기부도 포괄적 위임에 따라 개인재산을 기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인재양성을 중시해온 이건희 회장의 뜻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사장단의 일원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다만, 이 부회장의 구체적인 기부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팀장은 “삼성 사장단과 임원은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을 만들겠다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며, “청년실업을 해소한다는 데 동참한다는 좋은 취지를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펀드는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제안해 만들어진 기금으로 민·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부를 받고 있으며,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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