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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추세반전가능성 고조, 3분기 실적에 달렸다
네이버, 추세반전가능성 고조, 3분기 실적에 달렸다
  • 김규철 기자
  • 승인 2015.10.1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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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에서 거래중인 NAVER(035420)의 주가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약세 조정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강세에 따라 58만원대 주가 회복세를 나타냈던 네이버는 금일 약세가 주어짐으로써 일단, 하회세로의 매매주체간 매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사흘만에 조정이 주어지고 있으나 시세부담은 크지 않은 상태다. 지난 7월말 네이버는 저조한 2분기 실적영향으로 58만원대에서 급락세를 나타낸 이후 두달반만에 낙폭만회 가능성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9월초의 45만원대 연중바닥점 주가를 기점으로 반등세가 주어지며 추세적 반전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도 금일 약세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아 보인다.
 
 
19일 오전 10시 36분을 기준으로 네이버는 전장대비 12,000원(-2.04%) 하락한 575,000원에 호가가 형성중에 있다.
 
전장에서의 상승력이 이날 장초반 약세에 따라 대부분 상쇄되는 것으로 추가하락 가능성도 높으나, 장기 이평선 지지점 언저리 부근이 유효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시세부담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에 10월초 50만원대 주가를 기점으로 우상향 지향세로의 상승력을 유지해온 상황에 10개월여만에 120일 이동평균선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가격조정은 감안되는 상황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KDB대우증권 리서치팀의 한 관계자는 "네이버가 10월에 들어서며 주가회복세에 탄력을 받으며 이전 낙폭 회복이 두드러진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며 "상반기 라인(LINE)의 성과가 시장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실적부진으로 이어진 탓에 50만원대 주가 붕괴상황까지 이어지는 등, 2년여만에 가장 낮은 주가행보를 보였지만, 최근 괄목할 만한 주가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 분석하고 "3분기 실적을 앞두고 상반기 손실회복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가회복세로 이어지고 있어, 금일 조정에도 향후 주가는 추가 상향가능성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고 전했다.
 
지난 8월초 급락세이후 최근 상승세로 대부분의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는 점과 3분기 실적개선 가능성에 따라 이전 상승폭에 추가 시세가 뒤따를 여지가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기술적으로 이번주간 네이버는 120일 이동평균선 안착시도가 우선되는 주가행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금일 조정세에도 이틀연속 동 이평선 언저리부근을 유지하고 있고, 저가매수세도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지점기반의 주가변화로 이어질 것으로도 예측된다. 따라서 이번주간 지지선의미가 확인된다면 향후 상향세 지속으로의 추세적 반전가능성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도 주가 상향의미를 높여갈 것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네이버에 대해 주가가 매력적인 구간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도 네이버에 대해 올해 2분기 부진했던 실적이 3분기에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는 네이버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97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0.9% 늘어난 19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존 캐쉬카우 역할을 수행중인 검색광고와 라인게임 등의 안정적 성과를 바탕으로 라인광고의 성장을 위한 행보에 다양한 O2O 비즈니스의 론칭 등의 작업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에서이다.
 
이에 장기 이평선 지지점기반의 주가상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추세적 상향으로 연계될지가 주목된다는 점에서 이번주간 네이버의 주가변동성에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29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고 14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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