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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K탑30지수 추종 ETF 14일 첫 상장 밝혀
한국거래소, K탑30지수 추종 ETF 14일 첫 상장 밝혀
  • 김성호 기자
  • 승인 2015.10.13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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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KTOP30(K탑3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TOP30 ETF'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TOP30 ETF' 등 2개 종목이 14일 부터 코스피시장에 상장된다고 했다.

K탑30지수는 삼성전자, NAVER, LG화학, 현대차, 포스코, 셀트리온, 삼성생명 등 국내 주요섹터를 대표하는 초우량주 30개로 구성된 지수다. 이번에 상장될 이들 ETF 2개 종목을 포함해 국내에 상장된 ETF는 총 198개에 이른다.

거래소측에 따르면 "전문가들에 의해 선별된 국내 각 업종대표 및 재무 우량주에 투자함으로써 KTOP30 ETF가 향후 한국경제의 장기성장을 대변하는 대표적 투자수단으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주가평균방식에 따른 지수산출로 초대형주에 대한 집중도가 낮아 대형주 쏠림완화와 분산효과로 인해 안정적 투자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ETF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29개 종목이 개별주식선물이 상장돼 있다"며 "유동성 증가시 KTOP30 ETF와 개별주식 선물바스켓 등을 활용해 다양한 차익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하면 국내 ETF 시장 순자산 규모는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18조94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9610억원 감소했다.

올 연초와 비교하면 6631억원이 줄었다. 국내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지난해 연말 19조9088억원으로 마감한 뒤 지난 2월4일 기준으로 21조3693억원까지 커졌다가 내리막길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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