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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팔고 외국인 올 들어 코스피서 8774억원 순매수
기관은 팔고 외국인 올 들어 코스피서 8774억원 순매수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10.05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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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뚜렷이 나타났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모비스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올해 분기별 외국인 순매수액은 1분기 3조1978억원, 2분기 5조3250억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엔 7조6453억원을 순매도했다. 3분기까지 총 8774억원어치를 사들인 셈이다.

월별로는 2~5월엔 순매수했으나, 6~9월엔 연속 순매도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조9382억원)과 운수장비(1조1567억원), 금융업(1조926억원) 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올 3분기까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모비스로 총 75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LG화학(7378억원)과 한국전력(6666억원), 삼성생명(5903억원) 등의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반면, 기관은 올 3분기까지 총 4조8466억원을 순매도해 외국인과 대조를 이뤘다. 하지만 8~9월은 4조9577억원을 순매수해 3월 이후 지속된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현대글로비스(6522억원)와 신세계(5385억원), KT&G(4318억원)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84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53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분기(2209억원), 2분기(814억원), 3분기(4860억원)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으며, 매도규모는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이오테크닉스(1091억원)와 오스템임플란트(966억원), OCI머티리얼즈(85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CJ E&M(2422억원)과 다음카카오(2005억원), 와이지엔터(16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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