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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 수요 부진으로 4분기 실적 둔화 예상 목표가↓
원익IPS, 수요 부진으로 4분기 실적 둔화 예상 목표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10.05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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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의 실적 개선세가 4분기 들어 둔화할 전망이고  내년 주요 고객사들이 설비 투자에 보수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KTB투자증권 진성혜 연구원은 5일 "내년 IT(정보기술) 수요 부진으로 주요 고객사의 설비 투자 금액이 당초 예상보다 보수적으로 집행될 것"이라며 "원익IPS의 실적도 기존 추정치 대비 26.3%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등이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생산설비(Capa) 확장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애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파운드리(위탁생산) 수주 물량도 예상보다 적어 시스템 반도체(LSI)의 14나노 핀펫(FinFET) 관련 설비 투자 금액도 감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 3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240.8%, 104.3% 증가한 434억원과 223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러나 4분기엔 삼성전자의 디램(DRAM), 3D 낸드 투자가 미뤄지거나 줄면서 실적 개선세가 전분기 대비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은 V낸드 관련 장비 매출 인식이 예상보다 증가한 게 주효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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