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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콤,단기적 판매 부진 배당 등 중장기 매력은 유효
블루콤,단기적 판매 부진 배당 등 중장기 매력은 유효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9.24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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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콤이 업황불황과 신제품 효과 지연 등으로 단기적 판매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에 신중을 기하라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NH투자증권 최준영 연구원은 24일 "블루투스 헤드셋 사업부가 7월 신제품(톤플러스 850과 810) 모델을 출시했으나 실질적인 판매는 8월말부터 시작됐다"며 "신제품 효과가 4분기로 지연된 가운데 예상보다 더딘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단기적인 출하량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높은 배당수익률과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역량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블루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6% 감소한 584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7.2% 감소한 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높은 배당수익률과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역량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 성장성이 유효한 점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블루콤은 지난해 2.8%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3.2% 수준의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블루콤은 블루투스 헤드셋 관련 ODM 비즈니스 업력이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라며 " 이는 향후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데 있어 큰 경쟁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이 점진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연간 실적도 동반 성장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를 권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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