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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환율효과로 시장 기대치 높아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환율효과로 시장 기대치 높아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9.23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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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은 원화 약세 등 환율효과로 선방할 것으로 보이지만 메모리 가격 하락 영향 등으로 불투명한 미래가 예상되고 있다. 

이베스트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23일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8500억원과 1조3900억원으로 예상돼 전분기 대비 4.5%와 0.9% 늘어날 전망"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지난 2분기 평균 1100원에서 3분기 1175원 수준으로 상승해 실적 하락을 방어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DRAM과 NAND 빗그로스는 각각 7.0%와 14.2%로 기존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면서도 "ASP는 3분기 이후 심화된 메모리 가격 하락 영향으로 10.2%와 9.6%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내년 DRAM 업황 부진 우려와 중국의 메모리 시장 진입 리스크 및 PC용 DRAM 가격 급락의 영향으로 고점 대비 31.8% 하락했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PER 5.7배, PBR 1.1배, 내년 기준 PER 7.1배, PBR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충분하다"고 봤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메모리 가격의 약세는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전망이지만, 과점화와 압도적 공정기술로 국내 업체들의 실적은 연착륙이 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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