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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연속상승, 2,000선대 회복기대감 고조
주간 연속상승, 2,000선대 회복기대감 고조
  • 신승우 기자
  • 승인 2015.09.18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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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장을 맞은 코스피가 강세 시현의 급등세로 2,000선대에 바짝 다가서는 등, 약진세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18일, 코스피는 美FED의 9월금리 동결 호재에 힘입어 사흘간 상승갭 기반의 강세장을 유지하며 이번주간 내내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2,000선에 육박하는 지수흐름을 펼쳤다.  
 
이날 장초반 지수는 상승갭에 매물압박으로 하락하며 장중 한 때 1,960선대로 밀려나기도 했다. 전일 美증시가 9월 금리동력로의 호재가 주어짐에도 보합선대 변동성의 시장간 혼조세를 보였고, 금일 주말장 피로감이 더해진 영향의 행보로 볼 수 있 다. 
 
또, 美 FOMC 회의결과에 따른 재료소멸과 금리결정 과정에 노출된 재료로 예측분이 장세에 선반영된 의미가 주어잠과 더불어 10월중 금리상승 결정이 추가로 뒤따를 수 있다는 상황도 장초반 시세부진에 적지않은 영향이 주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 자료출처 : MBC
상대적으로, 이날 지수는 1,960선대를 기점으로 반등력이 주어지며 점진적인 상향세로 고점을 높여가는 장세를 연출했다.
 
지수는 주말장임에도 1,990선대 언저리를 회복하며 2,000선대에 육박하는 시세확대로 이어졌다.
 
오늘 지수상향에 따라 코스피는 최근 한달여간 가장 높은 지수대를 기록했다.
 
기술적으로 주간 연속된 지수 상향에 따라 1,994선대에 맞춰진 60일 이동평균선 회복세도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가 동 이평선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7월 중순이후 약 두달여만이다. 60일 이동평균선 안착시도를 위한 추가변동성이 뒤따를 상황이나, 9월중순 현재, 코스피는 중기 이평선대를 모두 회복함으로써 다음주에도 추세전환 기반의 상향세 확대에 탄력성을 더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주간 연속된 코스피 강세에는 개선된 수급균형 유지도 한 몫한 상황이다. 주후반 차익실현 기조를 높여간 개인의 매도기조를 오랜만에 외국인의 수급선도력으로 적절하게 소화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외국인 매수세는 이틀간 연속되며 금일 1,600억원대 비중으로 수급선도에 나섬으로써 매수기조 부각에 따른 장세견인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주 후반에 들어서며 기관 매수력이 현저하게 약화되는 추세에 반하여 외국인의 매수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기관주도의 수급선도에서 외국인 주도의 선도역활로 대체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여 다음주 외국의 매매행태가 기대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장세여건에 코스피가 주간 연속된 상승력으로 우상향 지향세를 유지함으로써 60일 이동평균선 회복과 일간 장중조정을 거치며 매물부담을 상쇄하는 것으로 고가부근 마감으로의 시세확대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코스피는 다음주간 본격적으로 2,000선대 회복세로의 시세흐름이 뒤따를 것으로 예측했다.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의 한 관계자는 "코스피가 이번주간 상향세가 두드러진 장세로 2,000선대 회복기조를 높이는 등, 레벨업 시세를 나타냈다" 며 "1,900선대 기점의 추세적 반전이 주어짐에 따라 상향기조가 우선되는 것으로 9월하반기 코스피 행보는 지수상승에 탄력성을 더해 갈 것으로 보인다" 고 강조했다.
 
그는 "美 FED의 금리동결 결정으로 증시 불확실성 제거효과에 그동안 시장예측과 기대감을 유발, 결과적으로 美증시는 물론 글로벌증시의 긍정적 행보에 조력한 의미가 크다" 며 "다음달 10월중 금리인상여부가 재차 논의될 예정이나, FED의 결정이 있기까지 는 현장세의 우호적인 행보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고 평가했다.
 
다만, "美증시와 중국증시가 선조정 의미가 주어지는 행보를 보였고, 코스피도 주간 단기급등세의미가 두드러지고 있어 차익실현 고조와 기술적 조정의미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며 "따라서 상승추세 회복으로의 장세기조를 유지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1,960선대 부근에 맞춰진 추세선으로의 숨고르기 조정을 감안하는 것으로 다음주 장세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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