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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열혈전기 중국시장 흥행에 흑자전환 기대
위메이드, 열혈전기 중국시장 흥행에 흑자전환 기대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5.09.18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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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중국 텐센트가 퍼블리싱 중인 '열혈전기'의 중국흥행에 힘입어 지난 2013년 3·4분기 이후 2년만에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3·4분기 매출은 온라인게임매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열혈전기의 로열티 수익이 8월부터 반영되며 전분기대비 17.7% 증가한 329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손익은 지속적인 인건비 비중 감소까지 더해져 전분기 76억원 적자에서 3·4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4·4분기도 열혈전기의 로열티가 반영되고 신규 모바일게임의 실적반영 등으로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황승택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온라인 게임인 ‘열혈전기’의 중국 흥행으로 2013년 3분기 이후 2년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열혈전기의 로열티 수익은 지난 2분기보다 17.7% 증가한 329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열혈전기의 서버수는 안드로이드, iOS 합산기준으로 8월 28일 310개에서 9월 1일 336개로 확대됐으며, 9월 7일 373개에 이어 9월 17일 414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열혈전기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의 주가는 기대감이 반영되기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시장영향도 있겠지만 열혈전기의 흥행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최근 서버수 증가 등을 감안할 때 흥행구간은 시장 우려대비 월등히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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